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엄마 아빠께서는 수영이(강아지 이름)가 너무 엄마를 보고 싶다고 낑낑거려서 별로 못 주무셨다고 한다.
아직 아기 강아지여서 함께 뛰놀지도 못하고 아빠께서 예방접종을 안 했다고 못 만지게 해서 못 만지고.그래서 아침에 밥도 잘 먹히지 않았다.
부모님께서 다시 수영이를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난 수영이와 이별하기 싫은데.’
학교에 가기 전에 작별인사를 했다. 수영이와 이별하니 눈물이 글썽거렸다. 학교에 갔다오니 수영이가 있던 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 방학이 되면 수영이 같은 개를 또 키우고 싶다.
김수잔(경기 백운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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