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매트라이프생명보험㈜에 재무컨설턴트(AR)로 입사한 윤씨는 사내 AR 50명 중 2위.
“뛰기 전에는 주변을 살피지만 일단 뛰기 시작하면 뛰는 것만 생각합니다. 힘들면 칠순의 나이에도 새벽 4시에 논밭으로 나가시는 부모님을 떠올립니다.”
그는 일주일에 최소 3건의 계약을 성사시킨다는 각오로 뛴다. 개인비서까지 채용해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이미지 관리를 위해 적어도 하루 세번 면도를 한다. ‘팬더같은 아내’ 박선이씨(30)와 딸 예원(5)이 재산1호.
▽자칭 ‘가정경제상담사’ 생활〓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자가용으로 강남구 대치동 출근/밀라노 란체티 양복(48만원)/지방시 넥타이(8만원)/파코라반 와이셔츠(6만원)/금강제화 구두(10만원)/람세스 안경(18만원)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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