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키드]부산 개금-주례동지역 교육동향

  • 입력 1999년 6월 7일 18시 45분


장씨가족이 사는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LG신개금아파트단지. 지난해 12월 입주가 시작됐다. 인근 주례동의 LG신주례아파트와 합친 5천여세대가 단일 문화권으로 통한다. 부산속의 ‘작은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이 지역에는 30평∼60평대 아파트가 많으며 의사 법조인 등 전문직 종사자가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네’가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웃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탓인지 자녀교육에 대해서도 ‘탐색전’이 활발한 지역. 영어 컴퓨터 등은 외국인이나 전문강사를 ‘초빙’해 4∼7명씩의 팀과외를 하며 강사료로 20만∼40만원씩 주고 있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이야기.

학습지의 경우 가정을 돌며 하는 그룹지도가 유행. 웬만한 가정에서는 유치원 시절부터 영어지도를 시작한다는 것.

〈부산〓나성엽기자〉news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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