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사과 배 간장 설탕 생강 파 마늘 등 30여가지의 재료를 함께 갈아 만든 양념장이 또다른 맛의 비결.
생고기에 비해 양념고기는 숯불에 쉽게 타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주 뒤집어 굽는 정성을 기울여야. 영양부추를 곁들인 양배추 샐러드는 겨자드레싱으로 버무렸다. 야채즙에 겨자 설탕 식초가 들어간 드레싱인데 돼지 숯불구이도 달달하고 드레싱마저도 달콤한 편이어서 야채의 상큼함을 제대로 맛볼 수 없는 게 옥의 티.단맛과 신맛의 적절한 비율을 맞췄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무료로 제공되는 뚝배기 된장국으로 식사를 마친 뒤 셀프서비스로 식혜 한잔을 마시면 식사 끝.
▽평가(만점은 ★★★)
△맛 ★★(돼지고기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
△분위기 ★(환풍기 팬소리 등 약간은 시끌시끌)
△가격 ★★(1근으로 성인 2명이 식사 가능하니 1인당 8천원꼴)
△친절 ★☆(아주머니들의 정감있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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