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봤더니
웨스틴조선호텔 베이커리 정갑수 조리차장은“과일을 넣고 겉에 버터를 발라 케익처럼 만든 샌드위치는 처음봤다”며 아이디어를 극찬.
▼먹어봤더니
생크림 케익같은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여기에 바나나의 단맛, 키위의 새콤한 맛, 버터의 향이 어우러진 새로운 맛의 세계.
▽재료(4인분)〓샌드위치용 식빵 5장, 버터 100g, 설탕 2작은술, 키위 바나나 복숭아 1개, 딸기잼 40g, 레몬 반개, 귤 등 장식용 과일, 박하잎 2장.
▽만들기〓①큰 그룻에 버터와 설탕을 넣고 하얗게 될 때까지 잘 섞어 크림을 만든다 ②과일은 5㎜ 정도로 썬다. ③빵에 ①을 얇게 바르고 키위 바나나 복숭아 딸기잼 순으로 끼워넣는다 ④빵의 가장자리를 자르고 ①을 윗면과 옆면에 얇게 바른 뒤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굳힌다 ⑤과일과 박하잎으로 장식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재료비〓4인분에 5000원.
▽참!〓금방 구운 식빵은 부드러워 잘 썰어지지 않으므로 샌드위치는 하루 전에 만든 빵을 쓰는게 좋다. 빵에 버터를 바르면 속재료의 수분 때문에 빵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TV요리 링고' 어떤 내용
스타를 꿈꾸는 소녀 노노하라 링고가 천재 소년 요리사인 소꿉친구의 도움으로 방송계에 데뷔한다. 간단한 과일주스부터 이름조차 생소한 프랑스 일본 등 각국의 전통요리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연예계 실상이 양념처럼 소개되는 요리 순정만화. 특히 매권 마지막에 나오는 ‘조리법’은 웬만한 요리책 수준 이상이다. 총 7권. ㈜서울문화사 펴냄. 원작 코바야시 미유키, 그림 아유미 유이.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