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올 시상식에서 미국 동성애자 인권협회는 MTV측에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을 부추기는 에미넴의 노래를 방송하지 말라고 요구했으나 MTV는 에미넴을 수상자로 결정하는 한편 이 노래도 내보냈으며 방송 직후 동성애자에게 편견을 갖지 말자는 내용의 짧은 공익광고를 방송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한편 에미넴과 경쟁했던 ‘엔싱크’는 ‘Bye Bye Bye’로 팝비디오상 등 3개 부문을 차지해 최다 수상자가 됐다.<뉴욕타임스 본사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