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점 여성 보컬 그웬 스테파니를 비롯해 토니 커널(베이스), 톰 듀몬(기타), 드리안 영(드럼)으로 구성된 '노 다웃'은 95년 3집 'Tragic Kingdom'에서 'Don't Speak'를 미국 빌보드 싱클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룹. 이 앨범은 미국에서 15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고 국내에서도 15만장이 넘는 플래티넘 히트를 기록했다.
노 다웃은 자메이카의 토착 음악과 미국 뉴올리언즈의 리듬 앤 블루스를 결합시킨, 레게의 혼종 장르인 '스카' 리듬에 그웬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밝고 경쾌한 록 사운드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4월에 발표한 신작 'Return Of Saturn'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무대지만 '노 다웃'의 전작 히트곡들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문의 02-508-3252)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