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퓰러 뮤직'의 통계 자료(99년말 현재)에 따르면 엘비스는 56년부터 7년 동안 'Love Me Tender' 'Hound Dog' 'Blue Hawaii' 등 30곡을 10위안에 연속 진입시키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뽑혔다. 그는 56~58년까지 10곡의 넘버 1 히트곡 보유자이기도 하다.
영국 출신의 '비틀즈'는 'Love Me Do' 'When I'm 64' 'Yesterday' 'Get Back' 등 20곡(64~76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비틀즈'는 1위를 차지한 노래로만 따지면 20곡으로 18곡의 엘비스 프레슬리를 앞섰다.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79~88년)과 마돈나(84~89년) 역시 17곡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해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시켰다. 마이클 잭슨은 '잭슨 5' 시절인 70년 'Ben'을 비롯 4곡을 1위에 올려놓았다.
6위를 차지한 팻 분은 'April Love' 등 스탠더드 발라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56년부터 3년간 무려 14곡의 톱 10 히트곡을 냈다.
이밖에 휘트니 휴스턴 필 콜린스 라이오넬 리치가 13곡으로 공동 7위에,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11곡으로 10위에 올랐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