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뿔형 브라는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작품으로 지난 90년 블론드 투어 콘서트 당시 마돈나가 선보여 화제가 됐던 장신구로 당초 경매 예상가는 4000달러였다.
이번 경매에서는 마돈나와 함께 전설적인 영국 록 그룹 '비틀스'의 소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존 레넌의 친필 편지가 1만4000달러에, 폴 메카트니가 작성한 'The Fool On The Hill' 악보가 2만8800달러에, 링고 스타의 65년 활동 당시 사용했던 드럼 스틱 1세트가 6100달러에 각각 낙찰돼 비틀스의 인기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