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무비]'뉴욕의 가을'의 파스타 샐러드

  • 입력 2000년 10월 24일 19시 20분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공원은 황금색으로 물들고, 다이아나 크랄의 ‘렛츠 폴 인 러브’가 울려 퍼진다.

나이 마흔 여덟의 윌(리차드 기어 분)은 스물두살의 모자 디자이너 샬롯(위노나 라이더)을 만나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더블 데이트를 즐기는, 사랑의 도덕성에 대해 관심 두지 않는 구제불능의 바람둥이였다.

남자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마음대로 끊어버릴 수 없는 운명의 여자를 만났지만, 여자는 몹쓸 심장병에 걸려 있었다. 겨울이 왔고, 샬롯을 살리려고 분주하게 뛰어다녔으나 러브스토리의 여주인공은 결국 세상을 떠난다.

이 로맨틱 멜로드라마에서 중요한 소재 중의 하나가 요리. ‘요리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믿는 윌은 샬롯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에서 파스타 샐러드를 내놓는다.

요리조리닷컴(www.yorizori.com)

◇소금-식용유 넣고 파스타 삶아야◇

◇만드는 법◇

▽재료〓푸실리(파스타) 100g, 다진양파 50g, 다진마늘 2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양상추 50g, 방울토마토 8개, 감자 ½개, 소금 후추 파마산치즈 약간, 드레싱(올리브오일 3 큰술, 다진양파 다진마늘 각각 ½큰술, 양겨자 식초 백포도주 각각 1큰술, 소금 후추 설탕 파마산치즈 약간씩)

▽만들어 볼까요〓①깍둑썰기한 감자는 냄비에 옅은 소금물을 넣어 끓인다 ②냄비에 소금 약간과 식용유 세방울 정도를 넣고 물을 끓인 후 푸실리를 넣고 6∼7분간 삶아 익힌 뒤 체에 건진다 ③달군 후라이팬에 다진양파와 다진마늘, 올리브오일을 넣고 볶다가 푸실리 소금 후추를 넣고 같이 볶은 뒤 식힌다 ④드레싱재료를 모두 한꺼번에 섞어 믹서기에 돌린다 ⑤큰 볼에 준비한 파스타와 야채를 모두 넣고 드레싱으로 버무려 접시에 예쁘게 옮겨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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