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학 자격은 지금처럼 일반대학 사범대 졸업자나 교직과정 이수자 등으로 계속 제한돼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의 초등교사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대 학사편입학이 처음 실시된 지난해에는 전국 11개 교대의 평균 경쟁률이 66대1일 정도로 지원자가 많았다.
초등교사 양성기관은 전국 11개 교대와 교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등 13개 대학이다.이들 대학은 2000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4945명을 선발했으나 초등교사 수요에 크게 모자란 수준이다.
교육부는 “교대의 편입학 규모를 확대하면 일부 초등교사의 양성주기를 2년으로 줄일 수 있고 수급 사정에 따라 편입학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