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가기술자격시험 18개 신설

노동부는 웹디자인 기능사, 게임프로그램 전문가 등 18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연말까지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응시자가 50명 이하인 방사기술사, 신발제조기능사 등 147개 종목은 국가 정책상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연내에 폐지해 국가기술자격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IT산업 등 신산업분야에 해당하는 기능들을 새로 편입함으로써 자격제도를 산업수요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기능사시험 전종목의 시험문제와 개인별 점수를 공개하고 2002년부터는 기사시험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18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

▽기술기능분야(기능사)〓카일렉트로닉스(자동차 첨단장비) 메카트로닉스(첨단기계) 공유압 전자CAD 사무자동화 웹디자인 전자출판 제품응용모델링 방송통신 생산자동화

▽전문분야(전문가)〓게임프로그램 게임시나리오 게임디자인 게임그래픽스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텔레마케터 피부미용관리사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