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과외교사를 소개하는 ㈜진솔교육정보(www.jinsoledu.com)는 8일 5만원, 10만원짜리 과외 상품권을 다음 주부터 발매하기로 해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듯 과외 상품권은 과외교사가 제공하는 ‘과외’라는 상품을 사고 그 비용을 치르는 데 사용된다.
이 상품권은 진솔교육정보가 소개하는 과외교사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체인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상품권과 똑 같다.
과외 교사는 진솔교육정보에 이 상품권을 주고 현금을 받게 된다. 이 회사는 주로 대학생인 과외 교사 3만명을 확보, 고객이 과외 교사의 조건을 제시하면 이에 적합한 교사를 소개하고 있으며 과외비는 10만∼30만원 수준.
진솔교육정보측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고 전화( 02―3445―8787)로도 살 수 있다”면서 “자녀의 교육비 지출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친지나 친척들에게 선물용으로 적당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