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의도〓답변의 방향이 올바르면 논리나 문장이 서툴러도 평균 점수는 받을 수 있다. 물음과 제시문을 차례로 분석하고 물음과 제시문을 연결시키는 것이 출제의도 파악의 핵심이다. 흔히 질문의 핵심은 마지막 문장에 있다. 제시문으로 읽지 않은 고전이 나오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이를 현재의 상황에 맞게 풀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출제의도 파악에 시험시간의 10% 가량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 논술고사 반영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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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하 | 6∼10% | 11% 이상 |
경북대(3.75) 부산대(3) 서울대(3.9) 감리교신대(5) 경희대(서울 가군:3) 동국대(서울:3) 서강대(모집인원 80%: 3.75), 성균관대(3) 이화여대(3) 중앙대(서울:5) 한양대(서울:2) 광주교대(5) 서울교대(3) 인천교대(5) 전주교대(5) | 전남대(10) 건국대(서울:10) 고려대(서울:10) 수원가톨릭대(10) 인천가톨릭대(10) 장로회신(10) | 대신대(30) 대전 가톨릭대(20) 중앙승가대(40) |
15개교 | 6개교 | 3개교 |
▽자기 주장〓주장은 논술문의 생명이다. 올바른 주장의 3요소는 △분명한 입장 △사고의 독창성 △사고의 일관성이다. 논술에서는 상반되는 2가지 주장 가운데 하나를 지지하거나 제3의 입장을 옹호하는 ‘옹호 논박형’이나 ‘∼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는 ‘과제 해결형’이 많다. 옹호 논박형에서는 반대쪽 입장을 고려하면서 한 입장을 선택해야 한다. 과제해결형에서는 제시문과 유사한 현상과 원인을 찾아 사회적인 제도와 의식을 함께 다루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논리력〓설득력 있는 주장에는 수긍할 수 있는 논리가 깔려 있다. 논리적인 전개를 위한 손쉬운 방법은 △사건을 나열할 때 그 원인을 밝히고 △분명한 접속어를 사용하며 △단정적인 표현을 피하는 것이다.
▽독창성〓독창적인 답안은 높은 점수를 받는다. 독창성을 얻으려면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논리를 잃지 말아야 한다. 또 주어진 문제보다 더 넓은 범주를 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쓰기〓글의 통일성을 유지하려면 단락마다 어떤 내용을 담을지 생각해 개요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서론과 결론은 전체의 30∼40%가 바람직하다. 한 단락에는 한가지 생각만 담아야 일관성을 잃지 않는다.주제문과 이를 뒷받침하는 문장으로 한 단락을 구성해야 한다. 논술의 첫 문장은 채점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문제의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감점당하지 않는다. 분량이 남는다고 중언부언하면 감점당하기 십상이다. 생각을 많이하고 다 쓴 뒤 검토할 여유가 있게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