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평균 4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TV 시리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의 제작자 '조스 웨돈'은 내년 2월경 '폭스 키즈' 채널을 통해 이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상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92년에 처음으로 소개된 TV 시리즈물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는 졸업을 앞둔 평범한 고등학생 '버피'(사라 미셸 겔러 역)가 자신이 흡혈귀 해결사임을 깨달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원작을 기본으로 30분짜리 시리즈로 만들어질 애니메이션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는 '버피'의 학창시절을 주로 다루며 드라마보다는 좀더 밝게 그려질 계획이라고 조스 웨돈은 말했다.
반면 TV 시리즈의 경우 원제작사인 '20세기 폭스 텔레비전'과 <버피>를 상영중인 '워너 브러더스 네트워크'가 앞으로의 방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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