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삼천리총회사가 기술 및 제작을, 하나로통신이 캐릭터 기획과 자본을 맡아 공동 추진중인 <게으른 고양이 딩가>의 캐릭터는 작품이 완성되는 7월초에 맞춰 선보일 예정.
<게으른 고양이 딩가>는 아기 고양이 '딩가'가 게으른 천성 때문에 겪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편당 1분씩 총 33편이 제작된다.
하나로통신은 최근 의류 및 팬시 용품 전문업체인 '쌈지'와 제휴를 맺고 자사 사이트(www.hananet.net)를 중심으로 캐릭터 '딩가'의 국내 온·오프라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쌈지측도 온라인에서의 '딩가' 인지도를 바탕으로 13~18세 청소년층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작품에 총 제작비 19만달러를 투입하는 하나로측은 "딩가를 남북통일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만들고 앞으로 미국,일본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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