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그녀가 이 작품에 캐스팅 여부를 놓고 스튜디오 감독 '존 터틀터웁'과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뮬란> <토이 스토리2>의 시나리오를 쓴 리타 쉬아오가 빌 켈리의 원작을 각색해 만든 <인챈티드>는 왕자와 사랑에 빠진 한 여인이 이를 시기하는 여왕에 의해 현실 세계인 뉴욕으로 추방되면서 벌어지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수잔 서랜든은 악마같은 여왕 역을 맡아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수잔 서랜든은 이로써 '디즈니'와 두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셈. 그녀는 다음주 부터 '브래드 실버링'이 감독하는 새 디즈니 영화 <베이비스 인 블랙>(Baby's in Black)의 제작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서랜든은 또 '워너 브러더스'사의 새 애니메이션 <캣츠 앤 도그>(Cats&Dogs)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인챈티드>는 <미녀와 야수> <포카혼타스> <알라딘> <인어공주>의 사운드트랙으로 7개 아카데미상을 받았던 '앨런 멘켄'이 음악을 담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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