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9편의 시리즈가 소개된 동명 게임의 제작자 히로노부 사카구치가 직접 감독을 맡았다. 2065년 일단의 과학자와 군인들이 막강한 외계인의 침공으로 멸망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해낸다는 게임의 줄거리와 캐릭터를 영화로 옮겼다.
▽드림웍스의 ‘슈렉’(Shrek·7월7일 개봉예정)은 애니메이션으론 28년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할 만큼 수준작이다. 디즈니의 온갖 고전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적 상상력을 성인유머로 끌어냈다.
▽디즈니의 ‘아틀란티스’(Atlantis:The Lost Empire·7월14일 개봉 예정)는 흥겨운 춤과 노래라는 디즈니의 뮤지컬 코드를 빼고 스펙터클한 풍경묘사에 주력한 작품.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찾아 심해를 탐험하는 모험담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