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편의 응모작에서 뽑힌 240여편의 본선 진출작들이 단편, 장편, 학생, TV시리즈 등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중에는 한국 감독들의 작품이 7편이나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성연 감독의 '그랜드마'(Grandma)'와 전하목 감독의 '오토(Auto)'가 단편 경쟁부문에, 계원조형예술대 애니메이션과 졸업작품인 '아빠하고 나하고'와 '어클락(O'clock)'이 학생 경쟁부분에 초청된 것.
파노라마 비경쟁 부문에도 이명하 감독의 '존재'(Existence)와 주재형 감독의 '해발아기'(The sunflower)', 이민형 감독의 '중력'(Gravity)이 올라 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영국 애니메이션 특별전, 애니메이션의 거장 알렉산더 알렉셰이예프(Alexander Alexeieff) 트리뷰트, 야외 상영회 등도 마련된다.
특히 영국애니메이션전에는 '웰레스와 그로밋' '치킨런' 등으로 유명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닉 파크와 피터 로드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 및 출품작은 공식사이트(http://www.annecy.org)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 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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