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물 <카이트>는 슬픈 과거를 가진 미소녀 킬러 '사와'의 이야기를 그렸다. 우메즈 감독이 캐릭터 디자인에서 원작, 각본, 연출까지 맡은 <카이트>는 뛰어난 전투액션 묘사와 비극적 스토리 진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 영화 <니키타>의 소재를 따온 성인용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카이트>가 음울한 분위기의 스릴러물이라면 우메즈 감독의 최신작 <메조포르테>는 가벼운 코미디물. 비합법적으로 청부업을 하는 한 소녀와 두 명의 남자가 한 팀을 이뤄 의뢰받은 위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이들의 일은 매번 꼬여 잘 해결되지 않는데 그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우메즈 감독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들 성인물은 심야에만 상영될 예정.www.sicaf.co.kr, 02-755-2216
이희정<동아닷컴 기자> huibo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