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그곳/음식점]스파게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곳

  • 입력 2001년 3월 2일 14시 18분


풍성하고 맛있게 드시라는 뜻을 담고 있는 빠빠레. 1년전 오픈을 한 이곳은 이태리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태리 정통 스파게티 전문점이다.

가정집을 개조해 놓은 듯한 외관이 정겨움을 선사하며, 테라스에 하얀 테이블과 의자는 여름에 유용하게 사용 되었을 것을 암시하는듯 분위기와 멋스런 면이 강조된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 실내도 이태리의 가정집 분위기를 내기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이곳저곳에서 보이며 소박함과 아늑한 멋을 내어 최대한 편안한 맘으로 손님들이 식사하기에 불편함 없게 꾸며 놓았다.

이런 분위기와 음식맛에 반한 손님들 대부분은 자주찾아오는 단골. 그리고 이 단골분들의 인기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파스타류라 하겠다. 파스타에 쓰이는 소스는 크게 세가지로 토마토소스, 밋소스, 크림소스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치킨 팔마잔과 라자냐 스파게티라고.

닭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내어 담백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맛볼 수있는 치킨 팔마잔과 파마산 치즈를 얹어 오븐구이한 쇠고기 소스의 라자냐 스파게티는 7,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여러가지 해산물에 쇠고기, 닭 가슴살, 신선한 야채에 굴 소스를 넣은 빠빠레 특선 볶음밥도 빠빠레 에서 만이 자부할 수 있는 대표메뉴이다. 스파게티 맛의 비결을 물으니 일정량의 소스비율에 있다고 한다.

소스개발에도 힘을 기울이지만 그 소스의 비율을 항상 같게 해 맛의 변동이 없게끔 하는것에 가장 많은 치중을 한단다. 빠바레에서 선보이는 또하나의 자랑거리는 바로 샐러드 드레싱. 자체로 개발한 류가 드레싱은 마요네즈 대신 간장으로 만든 살이 찌지 않는 드레싱으로 여성분들이 특히 많이 선호하는데, 그린샐러드에는 3가지의 드레싱중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가 있다. 이외에 또하나의 자랑거리는 하루에 100그릇이 넘게 나간다고 하는 런치메뉴이다. 돈까스.주먹김밥.감자튀김.샐러드. 후식이 5,900원, 스파게티.닭가슴살.샐러드.후식이 4,900원으로 이외에 여러가지 다양한 런치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재료와 그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음식에 쏟는 정성 그리고 고객 한분한분께 최선을 다하는 친절과 서비스가 손님들이 다음에도 다시 찾을 수 있게 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오픈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어도 여러 잡지나 광고회사에서 촬영해갔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박선영씨등 연예인들도 자주 찾아오는 곳이다. 얼마전에는SBS'행복찾기' 촬영장소로도 쓰였을 만큼 실내가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것도 한몫 단단히 한다.

소스와 메뉴개발에 항상 힘쓴다는 빠빠레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늘 그자리에 정감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계속 자리매김 할 것이다.

◇위 치

강남역 7번출구로 나와 씨티극장 뒤에 대연공업사 사잇길로 약30M 윗쪽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출구

◇버 스

(일반) 17. 28. 28-1. 66. 68. 78-1. 78-2. 78-3. 83-1. 98-2. 239-1. 289-2. 414. 555-2

(좌석) 45-1. 45-2. 736-1. 901. 909. 916. 917. 1005. 1005-1. 2002

<자료제공 코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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