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정도로만 상상할 것이다.
예전 '신촌 구락부'자리에 새로 오픈한 호프집이 있는데 이름이 '로데오 비어바 호프'이다.
그냥 일반 지하 호프집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안된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다르다. 입구는
해적선 분위기로 신경써서 인테리어 돼있는데 계단을 내려가면 정말로커다란 해적 동상이 서있다. 내부는 16 테이블 정도의 규모로 그리 넓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입구 왼편에 단체모임을 위한 방이 따로 있고바에 앉는 자리,중앙에 마주보고 앉는 편한 자리, 칸막이로 막힌 자리 등으로 나뉘어 있어서 서로 옆자리에 방해가 되지않는다.
벽면에는 흑백 사진, 뺏지, 메이져 리그 플랫카드, 동물가죽 장식 등이 세련되게 장식되어 있다.
가짜 물고기가 사는 어항도 두개있다. 전체적인 조명은 어두운 편이다.
분위기가 호프집이 아니라 패밀리 레스토랑 정도는 된다. 또한 아르바이트생과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아주 좋은 편이다.
그래서 오픈한지 두달밖에 안되었지만 다녀가신 분들의 입소문으로 금방 인기가 많아진 곳이다.
에어콘도 빵빵해서 시원한 맥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평일, 주말할 것 없이 학생들 동문회모임, 직장인들의 회식, 대학원생들의 모임 등등으로 붐빈다.
SBS의 랭크실험실이 촬영되는 장소중 한곳이며 주인아저씨의 연예인 후배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누군지 이름은 밝힐 수 없다. 단골 연예인의 이름은 밝히지 말라고 의리파 주인 아저씨가 부탁하셨기 때문.)
호프집답지 않는 세련된 분위기로 앞으로 찾는 사람이 더욱 많이질 듯싶다.
기분좋은 모임을 위한 호프집을 찾고 있다면 로데오 호프를 강력 추천한다.
화장실은 내부에 위치, 남여 따로되어 있고 청결한편.
◇지하철
신촌역 2번출구로 나와서 연대정문쪽으로 직진, 파파이스 골목으로 좌회전한 후 300m정도 쭉 직진.
4번째 골목에 왼쪽으로 로데오 입구가 보인다. 지하1층에 위치.
◇버 스
명물거리
일반버스 - 130, 133-2, 148, 440, 588-1, 903-1, 806, 440, 141,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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