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뿐만 아니라 요리하는 즐거움도 선사할 수 있는 샌드위치는 대표적 피크닉 음식.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아이가 선생님을 위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 도시락’도 뜻 깊은 감사의 선물이 될 수 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샌드위치를 준비해 햇살 밝은 5월, 선생님과 운동장에서 함께 하는 점심시간은 색다른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프렌치 스타일의 샌드위치는 기다란 바게트 빵을 이용한다. 취향에 따라 샌드위치 속을 함께 채우면서 재미있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재료(4인분 기준)=바게트(베이커리에서 파는 기다란 빵) 1개, 버터 또는 마늘 버터 50g, 구운 닭고기살 800g, 참치 통조림 1캔, 체다 치즈(일반 슬라이스 치즈) 5장, 슬라이스 햄 5장, 토마토 1개, 양파 1개, 양상추 잎 6장, 오이 1/2개, 다진 양파 조금, 겨자, 케첩, 마요네즈 약간,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①준비된 양파, 토마토, 오이를 동일한 두께로 얇게 자른다(지나야, 바게트 사이에 넣으려면 얇게 써는 것이 좋겠지?) ②식용유를 둘러 살짝 달군 프라이팬에 얇게 저민 양파를 살짝 볶는다(황금빛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만 살짝 볶도록 하자) ③잘 구운 닭고기를 결에 따라 찢어놓는다(닭고기는 세로 한 방향으로만 찢긴단다. 닭고기의 근육 섬유질이 한 방향으로 엮여 있기 때문이지) ④참치를 다진 양파와 마요네즈로 간을 맞춰 놓는다(통조림에서 꺼낸 참치를 체에 받쳐 물기를 걸러낸 후에 간을 맞추도록 하자) ⑤바게트를 가로 반으로 길게 자른다(우리 가족이 모두 먹을 수 있을 만큼 큰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 ⑥자른 바게트의 안쪽 양면에 버터를 고르게 펴바른다 ⑦가족들이 바게트 일부씩 맡아 각자 취향에 따라 준비된 토마토, 햄, 양상추, 참치, 오이 등 내용물을 쌓아 속을 채운다(지나는 어떤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고 싶지? 지나가 좋아하는 치즈와 토마토, 그리고 닭고기를 먹기 좋게 하나씩 쌓아보자. 아빠는 햄과 양상추, 그리고 오이를 쌓을 거란다) ⑧쌓인 내용물 위에 겨자, 케첩, 마요네즈 등을 뿌려 마무리한다 ⑨가족 수에 맞춰 바게트를 자른다. (하나의 바게트로 우리 가족 수만큼 다양한 샌드위치가 완성되었구나. 우리 가족 모두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잘라 도시락을 준비하자. 자 이제, 봄바람이 따뜻한 공원으로 출발이다! )
레모 베르두 서울 리츠칼튼호텔 총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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