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관광공사가 내국인 1만2600명을 토대로 지난해 여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여행 참가 횟수는 당일여행이 4.26회로 2005년보다 무려 12.1%나 늘어났다.
이는 직장인들의 주5일 근무제 및 초중고교의 주 5일 수업 확산으로 개인적인 여가시간의 활용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일 여행 방문지로는 경기가 18.8%로 으뜸이었고 경남이 12.3%, 서울이 8.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은 2005년 당일 여행 방문지 순위 8위를 차지했는데 지난해에는 3위로 올라섰다.
방문지별로는 북한(83%), 제주(77.9%), 전남(73.9%)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향후 방문 희망 여행지로는 제주(34.1%), 북한(19.0%), 강원(14.9%) 순으로 꼽혔다.
아울러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총 참가횟수는 7.2회, 여행일수는 10.55일이었으며 여행비용은 40만6871원이었다.
한편 국내 및 해외여행 선호도는 해외여행(50.2%)이 국내여행(24.0%)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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