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항공사 이성주 부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항공기를 4대에서 10대로 확대해 일본 도쿄(東京)와 규슈(九州)를 오가는 국제선을 운용할 것"이라며 "왕복 항공기 운임은 일본 규슈의 경우 20만 원, 도쿄 25만¤30만 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국적 항공사 요금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 등 한국 내 출발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데다 건설교통부가 이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사장은 "한성항공이 국제선을 운용하는 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일본 외의 다른 지역에도 저가 국제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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