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차드’ 여행 금지

  • 입력 2008년 2월 6일 02시 58분


정부는 5일 정부군과 반군의 무력 충돌이 악화되고 있는 아프리카 중부의 차드를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태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현지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차드를 방문하지 말도록 권고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현재 차드에 머물고 있는 교민과 여행객 등 28명 가운데 25명은 인근의 가봉으로, 3명은 카메룬으로 각각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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