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 겨울을 주제로 한 대규모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컴퓨터시스템 설계 전문기업인 ㈜한국하이네트와 레저용 선박 제조업체인 ㈜한려수도 등 5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국하이네트 등 3개사는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1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4km 모노레일과 아이스캐슬, 이글루 빌리지 등 겨울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윈터월드’ 조성 사업에 나선다.
또 전통 선박 형태의 관광유람선 건조와 레저용 선박 제조 사업도 추진한다.
한려수도는 관광유람선 건조에 90억 원을 투자해 전통 선박 형태의 모습을 가진 유람선을 건조해 내년 하반기 여수 인근 해역에서 취항한다.
㈜제이와이레져보트는 100억 원을 투자해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서 레저용 선박 생산에 나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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