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리프트권을 정가 그대로 주고 사기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만 있으면 돈을 다 주지 않고 얼마든지 싸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리프트권을 싸게 사는 방법을 소개한다.
○모바일 회원권 또는 쿠폰을 받아라
모바일 회원권을 받으면 가입비 단돈 3000원에 시즌 내내 상당한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현대성우리조트의 경우 휴대폰에서 ‘**3000’에 이어 네이트, 매직엔, ez-i 등 버튼을 누르고 인터넷 접속해 모바일 회원권을 받으면 시즌 내내 30∼40% 리프트권을 할인한다.
무주리조트는 ‘**9000’누르고 인터넷 접속하거나, 홈페이지(www.mujuresort.com)에서 모바일 회원권을 받으면 20∼30% 할인한다.
휘닉스파크도 ‘**7575’로 인터넷 접속하면 25∼35% 할인가로 설원을 누빌 수 있다.
갈 때마다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도 있다.
오크밸리는 ‘**5959’ 누르고 인터넷 접속하면 동반 3인까지 30∼40% 할인하고, 비발디파크도 ‘**4888’누르고 접속하면 30∼40% 쿠폰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는 ‘**0404’에 인터넷 접속 버튼 누르고 쿠폰을 받으면 동반 3인까지 30∼40%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단 모바일 쿠폰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스키장에 오기 전 미리 다운 받아야 한다. 매표소 앞에서 다운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매표 시간을 길게 만든다.
○신용카드를 미리 챙겨라
휘닉스파크의 경우 휘닉스우리V카드는 40%, 삼성, BC, 롯데카드는 25∼35% 할인한다. 현대성우리조트는 외환, 현대, BC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한다.
무주리조트는 BC카드 20∼30% 할인. 오크밸리는 외환카드 소지자에게 동반 3인까지 30% 할인한다. 비발디파크도 신한, BC, 외환, 현대카드 지참 시 최대 30%까지 깎아 준다. 곤지암리조트는 홈페이지(www.konjiamresort.co.kr)에서 미리 리프트권을 예약하고,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한다.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스키장 마다 달라 출발 전 함께 떠나는 사람들이 미리 카드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해당 카드가 없다면 모바일 쿠폰을 다운받아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후부터 새벽까지 타는 ‘올빼미 스키어’로 할인받는 법도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오후 6시부터 오전 2시까지 ‘올 나이트권’으로 예약하면 30% 값을 빼준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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