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지의 해안에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울산 간절곶의 2009년 해맞이 축제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해맞이 축제장을 찾는 전국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31일 오후 3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까지 5개 노선에서 모두 70대의 셔틀버스를 노선마다 8∼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버스 출발지점은 남구 울산대공원 동문 앞과 울산체육공원 수영장 앞, 온산읍 동해펄프삼거리, 온양읍 울산온천 입구, 서생면 신리 원전주차장 등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 모두 17곳 575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31일 오후 7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주제로 간절곶 등대에서 사전행사와 해맞이행사, 상설 및 부대행사, 특수행사 등 다양한 해맞이 축제를 연다.
사전행사는 31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0시 반까지 모둠북 공연, 재즈 팝 오케스트라 공연, 가야금 연주, 비보이 공연, 7080밴드 및 인기가수 공연, 새해 카운트다운, 레이저쇼, 테마 불꽃쇼 등으로 이어진다.
해맞이 행사는 일출을 전후해 시낭송, 모둠북 및 기원무 공연, 합창단 공연, 2009명에게 자동차와 벽걸이TV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행운대박 터뜨리기’ 행사 등이 열린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