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오사카 크루즈 운항

부산에 본사를 둔 팬스타라인닷컴이 일본 오사카(大阪) 항로에 처음으로 크루즈선을 투입해 일본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이번 주부터 오사카 항로에 연안 크루즈선인 ‘팬스타 허니호’를 투입해 기존 카페리선인 ‘팬스타 서니호’와 함께 매주 6회 격일로 왕복 운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항 출항은 오후 2시며 오사카 도착은 다음 날 오전 10시.

지난해 4월 국내 연안에 투입된 허니호는 1만5000t급 여객선 내부를 개조한 크루즈선.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운항하는 동안 넓은 선내에서 바다를 감상하면서 공연, 식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실을 기준으로 25만 원으로 항공기와 비슷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