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로쇠 수액 마시고…

  • 입력 2009년 3월 13일 07시 15분


인제 방태산서 주말 채취 행사

‘방태산 고로쇠 축제’가 14, 15일 강원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산림문화휴양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방태산에 자생하는 고로쇠나무 수액을 비롯한 산촌마을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개최하는 것.

첫날은 개막식과 함께 수액 채취 체험, 보물찾기, 불꽃놀이 등이 열리고, 15일엔 약수등반대회와 윷놀이, 장사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 향토 음식점이 상설 운영된다.

미산리의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미네랄과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위장병과 고혈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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