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운대해수욕장 내달까지 주말개장

  • 입력 2009년 5월 26일 06시 13분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이용객이 몰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주말 개장 체제를 갖췄다. 25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행정봉사 건물에 상황실을 설치해 주말과 휴일마다 119 수상구조요원 8명을 배치키로 했다. 이들은 해수욕장에 수영안전 구역을 설정하고 수상 오토바이와 보트 등을 이용해 안전활동을 벌인다.

해운대구는 백사장에서 이용객들에게 파라솔 300개를 빌려주고 간이 샤워기와 물품보관함, 임시화장실도 운영키로 했다. 해운대구는 때 이른 무더위로 수영복 차림의 외국인들과 나들이객 등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주말과 휴일 개장 체제를 7월 1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조용휘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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