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쌀을 주제로 한 ‘오리쌀 이야기 축제’가 6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홍성 환경농업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홍성 환경농업마을은 오래전부터 오리농법으로 유명한 곳. 올해로 15회째 열리는 축제에서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문화와 추억을 선사한다. 대장간 쇠 두드리기와 트랙터 마차타기, 떡메치기, 손모내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와 황토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문패 만들기,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관찰, 가훈 써주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문당리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 ‘문당소리’의 흥겨운 풍물 한마당도 열린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모내기를 마친 논에 오리를 풀어놓는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 주변에서 오리쌀과 감자, 개피떡(바람떡), 홍동 쌀막걸리, 식혜 등의 유기농 식품도 맛볼 수 있다.
홍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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