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문어 등 바다 생물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해 에버랜드 전체가 바다 속 느낌이 나도록 했고, 고객이 참여해 공연단과 물총 게임을 즐기는 ‘스플래시 워터 타임’같은 체험형 공연도 신설했다.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의 최대 볼거리.
물을 분사하는 특수 장치 ‘워터캐논’이 24대 등장해 더욱 강력한 물 분사가 어우러진 퍼레이드를 선사하다.
뿐만 아니라 불가사리 형태의 조형물에서 미세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쿨 스팟’을 신규 설치해, 전체적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강조했다.삼성에버랜드 홍보팀 오운암 부장은 “물을 맞으면서 느끼는 재미라는 역발상으로 2005년 처음 시작한 썸머 스플래쉬는 에버랜드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더욱 다양해진 내용으로 더 많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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