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으로 음악여행 오세요”

  • 입력 2009년 7월 22일 06시 33분


24∼31일 ‘서머페스티벌’

‘2009 울산서머페스티벌’이 24일부터 31일까지 울산 진하해수욕장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인 울산서머페스티벌은 클래식과 록, 발라드, 힙합, 그리고 최신 댄스음악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80여 명의 국내 정상급 가수가 태화강 둔치와 진하해수욕장, 정자해변,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지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24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의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주한다. 25일에는 사랑과 평화, 강산에, 이한철 밴드, 노브레인, 뜨거운 감자, 한희정 뷰렛 등이 출연하는 ‘록 콘서트’가 열리며 2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송대관, 설운도, 쟈니 리, 김상진 등이 나와 ‘트로트 스페셜’을 펼친다.

27일에는 정자해변에서 동물원, 유리상자, 안치환과 자유, 봄여름가을겨울 등이 ‘오래전 그날’이라는 주제로 1990년대 댄스음악을 들려준다. 28일에는 태화강 둔치 야구장에서 개그맨 윤형빈의 진행으로 SG워너비, 샤이니, 2PM,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출연하는 10대들의 무대인 ‘영스타’가 열기를 뿜는다. 2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택림과 김보라의 진행으로 건아들, 이명훈과 휘버스, 이치현, 장계현밴드 등이 ‘7080 콘서트’를 펼친다. 30일에는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이은미, 윈디시티 등이 출연하는 ‘Just Live 여름이야기’가 열리고 3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현철, 이선희, 김수희, 정수라 등이 출연하는 ‘아줌마 콘서트’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