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다 별장’서 럭셔리 휴식!

  • 입력 2009년 9월 23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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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일라브네 베이 리조트 69만원대 특가상품 출시

황금의 추석 연휴, 저렴한 가격에 이멜다 마르코스 필리핀 전 영부인의 별장으로 유명한 ‘까일라브네 베이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해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다. (주)SM투어앤트래블(sm-tour.co.kr)에서 특가 상품을 내놨다.

가족 구성원의 취향이 달라 휴가 계획을 짜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리조트는 아빠는 골프, 엄마는 마사지, 아들은 농구, 딸은 해변 태닝 등 각자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30분 거리에 골프장이 있어 골프를 좋아하는 아빠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2인 플레이 가능.

엄마와 아이들은 따가이따이 이중화산 등 주변에 널린 즐겁고 신기한 관광지를 구경하거나 해변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인 카비테에 위치한 까일라브네 베이 리조트는 필리핀의 숨겨진 낙원이다. 카비테 지역의 마지막 남은 수자원보호 구역으로 생태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지금까지 필리핀 정부가 특별히 보호해 왔다. 마닐라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다.

멋진 바다전망이 일품인 브에나비스타 카페도 돋보인다.

역사적 격전지였던 코레히돌과 드럼 요새가 시야에 들어온다. 해변가에 위치한 엘 파티오 레스토랑에 앉으면 마치 지중해에 온 듯 하다. 부유한 현지인들이 즐기는 현지 식부터 유럽식, 지중해식 식단까지 모두 소화하는 노련한 주방장의 요리를 해변 식탁에서 즐기는 사치는 특별하다.

멋진 조깅 코스가 있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지중해식으로 꾸며진 113개의 방도 이국적이다.

5일 69만9000원. 02-3210-0110.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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