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김제 지평선 축제 오늘부터

  • 입력 2009년 10월 9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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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 체험행사인 제11회 지평선 축제가 9일부터 13일까지 김제 들판에서 열린다. 축제 주무대는 금만평야의 한가운데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가 있었던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대. 사방을 둘러봐도 지평선 끝까지 누런 황금 들판뿐으로 광활한 정경부터 일품이다.

축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만큼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벼고을 농경올림픽’, ‘추억의 그때 그 시절’ 행사가 추가됐다. 농민들이 운영하는 ‘벼고을 향토음식 이야기’ ‘쌀음식 체험장’ ‘들녘에서 새참 먹기’ 등 사라져 가는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푸짐한 음식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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