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프로그램은 하루 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운영 중이다. 대부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루짜리 체험코스는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유일한 기마 순찰대와 승마를 즐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사무소는 1999년 한국마사회로부터 기증받은 퇴역 경주마로 기마 순찰대를 발족한 바 있다. 이후 자연공예를 체험하고 인접한 장안면 개안리 99칸짜리 선병국 고가(국가중요민속자료 134호)를 찾아 전통음식(김치 된장 장아찌 등)을 만드는 일정이다.
1박 2일짜리 숙박형 코스는 여기에다 솔향공원(소나무 공원) 탐방과 인형극 및 게임, 천연염색 체험,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을 추가했다.
하루 코스 중 전통음식 체험과 1박 2일 숙박형 코스는 유료. 속리산 생태 체험은 올해 말까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운영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043-542-5267∼9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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