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4시간 자는 그가 늘 활기찬 이유는?

  • 입력 2009년 9월 28일 03시 04분


“제 건강의 비결은 꼬박꼬박 챙겨먹는 영양제에 있죠.”

홍보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는 이호영 씨(43). 그의 별명은 ‘에너자이저’다. 이 씨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 남짓. 영업부터 고객 미팅, 아이디어 회의까지 대부분의 회사업무가 그를 거친다. 영업을 위해 사람들을 만나면 새벽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제 때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것은 예삿일. 하지만 그는 늘 활기가 넘친다. 보기에도 혈색이 좋을 뿐 아니라 늦은 밤에도 피로를 거의 느끼지 않는단다. 살인적인 일정과 업무,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이 씨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 씨는 “매일 챙겨먹는 비타민과 코큐텐 덕분”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B군이 많이 함유된 기능성비타민 제품인 ‘임팩타민 파워’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VQ코큐텐’을 함께 챙겨먹은 뒤부터 피로감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파워에는 피로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 B군 10여 종과 비타민 C가 함유됐다. 체내 면역시스템인 림프구가 제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아연이 함유돼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큐텐은 에너지 생산 활동을 돕고 세포의 손상을 막아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뇌의학 전문가이자 스파명상치료센터인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인 이시형 박사는 “비타민 B군과 코큐텐을 함께 섭취하는 ‘더블(Double)요법’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인 과로와 스트레스는 몸을 피곤하게 하고 체내 항산화기능을 약화시켜 심혈관 질환과 암 등 질병을 유발한다.

비타민 B군이 체내에 흡수되면 피로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코큐텐은 고갈되는 항산화기능을 보완해 질병과 노화를 방지하고 비타민의 활동을 도와 면역력을 높인다. 두 성분이 함께 몸에 흡수되면 각각의 기능뿐 아니라 시너지를 일으킨다. 그래서 ‘더블요법’이란 이름이 붙었다.

1993년 국제생화학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코큐텐과 비타민 B6를 함께 투여하자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물질에 대항하는 항체인 면역 글로블린G(IgG)의 수치가 0.01에서 0.05로 5배 향상됐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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