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토고전이 13일 다가오면서 태극기 패션 붐이 일고 있다. 태극기를 이용한 망토나 탱크톱을 넘어 태극 문양이 새겨진 속옷이나 수영복도 나왔다. 태극기를 잘라 응원복을 만드는 이들도 있다.
국기를 응원 패션으로 활용하는 것은 세계 젊은이들의 공통된 현상.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테른’도 최근 월드컵 참가국들의 국기를 활용한 패션을 방법과 함께 소개했다. 이를 태극기로 연출했다. 이 패션은 태극기를 자르거나 변형시키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장점. 60×90, 120×80cm의 태극기를 사용하면 된다. 태극기를 두건으로 활용하거나 청바지나 레깅스(쫄바지) 위에 랩스커트처럼 두르는 것도 좋다.
글=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일러스트=이진선 기자 geranum@donga.com
사진=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모델:하연화 헤어&메이크업: ‘0809더클래식’ 정승신 조윤정
▼탱크톱 1▼
1. 태극기 한가운데 매듭을 만든다.
2. 이를 돌려 매듭이 안쪽으로 가려지게 한 뒤 가로 폭으로 양쪽 꼭짓점을 목 뒤로 맨다.
3. 다른 두 꼭짓점을 허리에 맨다.
4. 끝부분 소재를 안쪽으로 접어 정리한다.
▼탱크톱 2▼
1. 기를 바닥에 펼쳐 놓고 대각선을 경계로 접는다.
2. 대각선 양쪽이 아닌 꼭짓점을 목 뒤로 둘러맨다.
3. 대각선 양쪽의 꼭짓점을 허리 뒤로 둘러맨다.
4. 천 끝부분 소재를 잘 정리한다.
▼망토▼
1. 기를 바닥에 펼쳐놓고 가로로 한번 접는다.
2. 양쪽으로 매듭을 짓는다.
3. 틈이 있는 위쪽으로 양팔을 넣어 양쪽 옆으로 빼낸다.
4. 만세!
▼휴대전화용 복대▼
1. 왼쪽 위 꼭짓점과 오른쪽 아래 꼭짓점을 그림과 같이 접는다.
2. 평행이 되도록 한 번 더 접는다.
3. 한번 또 접는다.
4. 서로 간격이 30cm정도 되게 두 번 매듭을 맨다.
5. 틈에 휴대전화를 넣는다.
▼핸드백 감싸기▼
2. 마주보는 꼭짓점을 핸드백 어깨끈 아래로 통과시켜 매듭을 맨다.
3. 남은 두 꼭짓점을 어깨끈 위로 올려 매듭을 짓는다.
4. 핸드백이 잘 가려지도록 정리한다.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