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제사회 제재로 추가도발 가능성… ”

  • 입력 2009년 6월 29일 02시 59분


25, 26일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 UBC 한국학연구소와 동아일보사 부설 화정평화재단, 이화여대통일학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새로 떠오르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이틀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밴쿠버=하태원 특파원
25, 26일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 UBC 한국학연구소와 동아일보사 부설 화정평화재단, 이화여대통일학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새로 떠오르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이틀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밴쿠버=하태원 특파원
“‘대화’ 결단은 북한의 몫”

‘북한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들’ 국제 학술회의
UBC 한국학연구소-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이화여대통일학연구원 공동주최


《‘북한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들’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가 25, 26일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에서 열렸다. UBC 한국학연구소와 동아일보사 부설 화정평화재단, 이화여대통일학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회의는 북한의 국내문제,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른 대응,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 종합토론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2차 핵실험으로 북한이 핵 포기의 결단을 내리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으며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 및 미국의 제재 강화에 따라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행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은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외교적 방법을 동원하겠지만 현재 공은 북한 쪽에 가 있는 만큼 대화의 결단은 북한 몫이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 한국의 손꼽히는 북한문제 전문가들이 모여 벌인 이틀간의 치열한 토론 중 주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밴쿠버=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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