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부설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미국 맥아더 재단의 ‘아시아 안보 구상’ 프로그램의 연구비 수혜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려대는 13일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북한의 정치적 미래와 한미관계’라는 연구주제로 맥아더 재단으로부터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60만 달러(약 7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맥아더 재단은 지역협력 강화와 동북아 분쟁예방 등의 연구주제에서 전 세계 총 27개의 연구기관을 선정해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에는 고려대 김성한(국제관계학), 이신화(정치외교학), 이동선 교수(정치외교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