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기억력 저하… ‘BT-11’ 이것만은 꼭 기억!

일양 브레인 300

‘그 사람 이름이 뭐였더라.’ 어느 날부터 자주 쓰던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고 집 주소나 아는 사람의 이름, 심지어 아침에 먹은 반찬조차 떠오르지 않고 가물가물하다. 여기저기서 휴대폰을 찾느라 바쁜 일도 부지기수다. ‘노인성 건망증’이란 말처럼 나이가 들면 들은 것도 곧잘 잊어버리고 자기가 금방 했던 말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불현듯 ‘혹시 치매가 아닐까’라는 생각과 겁이 덜컥 난다.

기억력 저하의 원인은 과음, 흡연, 스트레스, 우울증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뇌세포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대부분 갱년기가 되면서 뇌의 전두엽 등 대뇌피질 세포가 퇴화하면서 기억력은 자연스레 떨어진다. 이처럼 기억력 저하는 자연적인 신체 노화의 현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미리부터 걱정하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기억세포가 후천적 노력으로 신경 돌기를 많이 만들어내면 기억세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뇌세포는 나이 들수록 퇴화한다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뇌가 새로운 세포를 계속 만들어내고 노년에도 신경세포를 만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퇴화하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언가를 억지로 하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책이나 신문을 읽고 바둑이나 장기 등의 취미활동을 하면 뇌 활동이 왕성해져 기억력이 향상될 수 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이나 단단한 식품을 먹는 것도 뇌에서 기억을 주관하는 해마가 활성화되게 해준다.

여기에 기억력 개선에 효과 있는 ‘원지’라는 식물이 있다. 서유현 국내 모 의과대학교수팀이 개발한 원지 추출물(BT-11)을 대학병원 2곳에서 3회 인체적용시험을 시행한 결과, 기억력 부분과 CVLT(언어기억력 측정)에서 회상 부분이 개선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원지 추출물은 뇌세포 퇴화를 감소시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68년 전통의 일양약품㈜에서 개발한 ‘일양 브레인 300’은 원지 추출물인 BT-11을 주성분으로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과학적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