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기획|포토] 새로운 희망 ‘인공 관절 수술’-청주 정형외과 백승일 원장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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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3일 10시 17분


미래에 대한 궁금함은 시대를 불문한다. 각 시대마다 예언가, 주술사 등을 통해서 종교적인 형태로, 또는 고도의 과학적인 방법과 조사 및 분석을 통해서 다가올 내일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오늘 날에는 ‘미래학’이라는 하나의 학문 분야로까지 자리 잡게 되었다.

1995년의 첫날, 한 신문사는 ‘21C 카운트다운’이라는 섹션을 만들어 ‘신세계가 다가온다’는 제목으로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달라질 우리의 모습들을 교통, 문화, 레저, 농업, 정보,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재미있는 예측을 내 놓았다. 그 내용 중에서도 2010년경이면 프로운동선수들은 인공관절 및 인공인대 인공근육을 이용해 연거푸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만큼 의학기술이 발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이 예측은 거의 틀림없이 들어 마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늘 날, 인조인간 같은 선수들이 프로 스포츠 계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약하고 병들어 회복이 어려워진 관절은 인공관절을 통해 자연스러운 일상을 되찾아 주고 있는 것은 신기하고 놀랄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

▶ 앉은뱅이를 일어나게 하는 기적은 신이 한 일. 의사는 ‘인공관절치환술’로 다시 걷게 한다!
인공관절수술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누가, 언제 받아야하는 수술인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재로 관절이 심하게 아픈 경우에도 ‘병원에 가면 돈도 많이 들고 딱히 방법도 없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병원 진료를 생각지 않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인공관절치환수술은 관절에 발생한 문제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청주에 위치한 무릎관절전문병원 참정형외과의 백승일 원장은 “인공관절치환수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연골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로 닳아 없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원래 연골 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새로운 연골을 관절 사이에 끼우는 수술이다.”라고 설명 한다. 관절염이나 사고 같은 외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관절 또는 회복이 어렵고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손상된 관절의 연골만 깎아내고 인공관절로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인공관절수술에는 “특수 합금과 특수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수술하게 되는데, 닳아 없어져 통증을 유발했던 연골을 대체하므로 심했던 관절염 통증이 완화된다.”는 것이 백승일 원장의 설명이다. 수술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리고, 입원기간도 2~3주 정도로 긴 편이지만, 퇴원 할 때에는 걸어서 퇴원이 가능하다. 또 수술 후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다.

▶ 인공관절치환술이면 모두 OK? 무릎 건강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관절에 이상이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관절내시경 등을 이용한 검사를 통해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부분이라면 보다 더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 백승일 원장은 “무릎관절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을 해내기가 도저히 어려운 경우, 관절의 이상으로 인해 운동장애 또는 보행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관절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안짱다리가 되어 버리는 등의 문제가 동반 되는 경우, 마지막으로 관절내시경수술 등 각종 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

관절염이 진행되어 말기상태에 다다르면 연골의 마모로 극심한 통증을 겪게 되고, 관절은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이때에 손상된 무릎관절뼈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시술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수술만으로 다시 완전한 관절건강과 기능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이후에도 꾸준한 재활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수술 후 1년간의 재활훈련은 인공관절의 운동 범위를 결정하고 수명 단축 및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상태에 맞춘 재활훈련과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다.”고 백승일 원장은 충고 한다.

보조기구를 이용해 관절을 천천히 조금씩 움직이는 훈련부터 시작해서 무릎을 펴고 굽히는 과정을 통해서 관절주변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이 필요하다. 한 달 정도의 재활운동이 진행되고 나면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을 만큼 회복이 된다. 그 후에는 무릎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수중걷기 등 무리 없는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

‘자동차도 순정이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의 몸도 당연히 자연 상태 그대로가 좋은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신이 주신 우리 몸에 A/S를 해낼 수 있음은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얼마 전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에서는 ‘걸음아 날 살려라’라는 제목으로 ‘걷기’의 중요성에 대한 방송을 했다. 건강, 두뇌에까지 좋은 걷기를 위해서 건강한 무릎은 당연히 잘 지켜져야 할 것이다. 건강한 무릎을 위해 날씨에 따라 쑤시고 아픈 무릎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관절 전문 병원을 찾아 내 몸의 모든 건강을 지키는 첫 단추로 무릎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뷰 자문 의료진]
청주 정형외과 백승일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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