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문에서 언뜻 본 사원모집 광고. 막상 필요해 찾으려니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접수날짜가 언제까지더라. 미리 오려둘 걸….”
이제 광고는 그 자체가 정보가 된 시대. 여러 매체에 실린 광고를 모아 제공하는 정보사이트까지 등장했다.
가장 자료가 풍부한 곳은 ‘광고정보센터’(www.adic.co.kr).
광고자료코너에 가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에 실린 광고를 일목요연하게 찾을 수 있다. 업종이나 회사명, 출연한 모델명 등 다양한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는게 장점. TV 광고물 1700여건, 신문 광고 8500여건 등 문헌자료까지 포함하면 축적된 자료량이 10만여건에 이른다.
‘애드파인더’(www.adfinder.co.kr)는 국내 신문 잡지에 게재됐던 각종 광고를 모아 서비스하는 곳. 인쇄 광고중에 교육 엔터테인먼트 재테크 등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광고를 모아놨다. 인터넷에 있는 웹문서 형식의 광고도 함께 제공한다. 다시 보고 싶은 광고를 따로 모아두는 마이스크랩북 기능도 있다.
TV 광고 동영상은 어디에서 찾을까.
‘CF베스트’(www.cfbest.com)나 ‘애드시티’(www.ad―city.co.kr), ‘NGTV’(www.cfng.co.kr)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CF베스트’는 TV광고 동영상을 2600개 이상 모아놓은 곳. 흥미보다는 정보위주로 운영돼 광고전공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MPEG 파일로 제공돼 화질이 선명하며 다운해서 볼 수 있는 게 장점.
‘NGTV’나 ‘애드시티’에 가면 광고 동영상뿐만 아니라 연예인과 배경음악정보, NG장면, 제작 뒷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애드채널’(www.adchannel.co.kr)의 데이터뱅크 코너는 인터넷 배너광고를 검색할 수 있는 곳. 기업광고, 상품광고, 이벤트광고 등 분야별로 배너광고를 찾을 수 있다.
해외광고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일본TV광고보기’(jad.cpbox.net)에 가면 유명 일본기업의 광고나 한국기업의 일본광고, 유명인 출연광고를 동영상으로 유료서비스한다.
<정보검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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