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조사 기관인 넷밸류코리아는 지난 3월 한국 네티즌 296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남성 네티즌이 52.9%,여성이 47.1%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미국의 52.7%, 47.3% 다음이며 아시아지역에서는 가장 남녀간 격차가 적은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현재 한국의 가구별 인터넷 보급률은 2월보다 2.6% 증가한 39.9%이며 평균 14.8일, 16.5시간을 웹상에서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에 비해 1.9일이 늘어난 수치지만 총 접속시간으로는 1.5시간 감소했다.
인터넷 접속방법 항목에서 전체 인터넷 이용가구의 61.4%는 초고속망을 사용했으며 이용장소로 가정이 73.9%, PC방이 27.8%, 직장이 18%로 대부분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메인 이용율에서는 다음, 야후, 네이버, 라이코스 순으로 네이버가 지난 2월보다 1계단 뛰어 올랐다.
이동통신사 접속수 순위는 매직n(www.magicn.com), 011-e스테이션(www.011e-station.com), n016(www.n016.com), TTL(www.ttl.co.kr) 순이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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