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한국네티즌 성비, 남성 53% 여성 47%

  • 입력 2001년 5월 3일 10시 10분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내 남녀 비율은 거의 절반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조사 기관인 넷밸류코리아는 지난 3월 한국 네티즌 296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남성 네티즌이 52.9%,여성이 47.1%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미국의 52.7%, 47.3% 다음이며 아시아지역에서는 가장 남녀간 격차가 적은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현재 한국의 가구별 인터넷 보급률은 2월보다 2.6% 증가한 39.9%이며 평균 14.8일, 16.5시간을 웹상에서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에 비해 1.9일이 늘어난 수치지만 총 접속시간으로는 1.5시간 감소했다.

인터넷 접속방법 항목에서 전체 인터넷 이용가구의 61.4%는 초고속망을 사용했으며 이용장소로 가정이 73.9%, PC방이 27.8%, 직장이 18%로 대부분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메인 이용율에서는 다음, 야후, 네이버, 라이코스 순으로 네이버가 지난 2월보다 1계단 뛰어 올랐다.

이동통신사 접속수 순위는 매직n(www.magicn.com), 011-e스테이션(www.011e-station.com), n016(www.n016.com), TTL(www.ttl.co.kr) 순이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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