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일본인대상 한국어학습 웹사이트 오픈

  • 입력 2001년 5월 24일 15시 40분


일본인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웹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소장 김대행 교수)와 인터넷교육기업 코리안튜터㈜(대표:이헌)은 24일 ‘KoreanTutor Japan( http://japan.koreantutor.com )’을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사업, 연구, 문화적 관심 등의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려 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스스로 우리 말의 원리를 깨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과과정은 자모와 기본문형, 급별학습, 입시한국어 등 모두 4개. 외국인들이 어려워하는 자모학습의 경우 애니메이션을 통해 구성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각 과정마다 테스트를 게임으로 구성, 학습동기를 높였다.

또 회원 개개인의 학습일정을 관리해주는 일대일 맞춤서비스는 물론 학습 경로와 테스트 결과, 학습 분야별 장단점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처리해준다.

코리안 튜터 이 헌 대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일본내에서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인들에게 우리 말의 우수성과 올바른 우리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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