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장 오래된 청바지 6000만원에 낙찰"

  • 입력 2001년 5월 28일 09시 17분


현존하는 청바지로는 가장 오래된 '리바이스' 블루진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약 4만6000달러 (약 6000만원)에 낙찰됐다.

옥션 관계자는 "가장 오래된 청바지가 가장 비싼 가격에 낙찰 됐다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고 28일 설명했다.

지난 19일부터 옥션을 비롯해 전세계 이베이 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된 리바이스 청바지 경매결과 110년만에 원 제작사인 리바이스사가 청바지의 소유권을 되찾았다.

이 청바지는 2만5000달러를 시작가로 경매에 붙여졌으며 당초 옥션하우스의 감정사들의 예상가격인 2만5000달러~3만5000달러를 훨씬 웃도는 가격에 팔렸다.

리바이스사는 이번에 낙찰된 1880년대풍의 청바지를 똑같이 복제해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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