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씨피엘 관계자는 "도서목록 데이터베이스만 제공하던 기존 전자도서관과 달리 인터넷으로 전자책을 대출하고 열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전자도서관 사업은 무단복제 등 저작권 침해를 우려한 출판사들이 컨텐츠 제공을 꺼려 사실상 답보 상태에 있었다.
워드씨피엘 이수철 대표는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데이터 스트리밍 방식을 채용한 저작권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저작권을 걱정하는 출판사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워드씨피엘은 을유문화사, 미래사 등 30여개 출판사와 컨텐츠 제공 계약을 맺고 이들 출판사 책을 사이버대학 교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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