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즈텔' (www.ibiztel.co.kr)은 지난달 '원콜 메일러'를 선보였다. 사이버이마트의 광고메일과 쌍용건설의 분양광고메일 등에 이용됐다. 고객이 메일을 받은 후 '전화'버튼을 누르면 인터넷폰으로 상담원과 연결된다. 해당 상담원이 통화중이면 옆자리로 자동연결되는 기능도 있다. 헤드셋이 없으면 일반전화 버튼을 누르고 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요금은 메일을 보낸 업체에서 부담한다.
'텔레프리'(www.telefree.co.kr)는 이달 중 '전자명함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메일에 발송자의 전자명함을 첨부해 보내면 받는사람이 명함을 클릭하는 순간 전화연결이 되도록 했다. '버튼'을 클릭하는 방식이므로 보낸 사람의 전화번호 자체가 메일에 드러나지는 않는다. 발송자가 전자명함을 만들 때 일정금액을 사이버머니로 텔레프리에 예치해두면 여기에서 통화요금이 빠져나간다. 시내통화 분당 25원, 시외 60원, 휴대전화 110원 등. 전자명함의 바탕화면 콜버튼모양 로고 사진 등을 선택해 개성있는 명함을 만들 수 있다.
'웹투폰'(www.wowcall.com)도 e메일폰인 '프리폰'서비스를 11일 시작했다. 홈페이지의 '프리폰' 코너로 들어가 신청서를 입력하고 안내에 따라 서비스를 붙일 e메일을 지정하면 된다. 신청할 때 와우콜의 사이버전화카드를 마련해두면 전화요금이 자동계산되며 메일을 받는 사람은 요금을 내지 않는다. 시내·시외통화 분당 10와우(약36원), 휴대전화는 분당 30와우(약108원).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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